[날씨] 4월 중순만큼 따뜻…큰 일교차 유의

2020-03-24 7

[날씨] 4월 중순만큼 따뜻…큰 일교차 유의

[앵커]

오늘은 가벼운 옷차림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4월 중순만큼이나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한데요.

다만, 큰 일교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 날씨에서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대기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올라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고요.

동해안 지역만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요즘, 연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은 16.5도까지 올라와 있고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며 무척 따뜻합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은 다시 기온이 금세 떨어집니다.

옷차림을 보다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대기는 하루가 다르게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일부 경북 지역과 울산은 나흘째 건조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건조함을 달래줄 비소식이 있습니다.

수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올 텐데요.

금요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비가 차츰 잦아들겠지만, 제주 지역은 주말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기상 정보 잘 확인해 주시고요.

대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